2018년 5월 11일 금요일

가장 좋아하는 일과

헬카페로 커피를 사서 다녀오는 시간이다.
얼마전에 발견한 지름길을 이용하면 왕복 20분이 걸린다.

오랜만에 soundcloud 계정에 로그인한 김에
좋아요를 눌러둔 트랙을 하나씩 들었다.
놀랄만큼 좋았다.

커피를 산 뒤에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걷다보니
마음이 내켜서
보광나들목에서 잠수교까지 크게 돌아
집으로 돌아왔다.

하루 종일 누구와도 말하지 않았다.
산책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