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高架 下 建築(고가 아래 건축) 탐방을 시작하겠습니다.
도쿄의 高架 下 建築은 고가 철로의 교각 사이를
닫힌 공간으로 만들어 상점, 주거, 주차장, 창고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아사쿠사바시역에서부터 유라쿠초역까지 걸었다.
아사쿠사바시역 - 아키하라역 (소부선)
아키하라역 - 유라쿠초역 (중앙선) 이다.
아사쿠사바시 역에 도착했으나 내가 걸으려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겠어 잠시 어리둥절했지만
역시 지도가 말해준다.
길게 늘어선 도시 조직이 눈에 띈다.
다양한 유형의 高架 下 建築을 보는 재미에
지하철 4구간을 힘든 줄도 모르고 신나서 걸었다.
처음 만난 건 환호성을 지르게 만든 귀여운 아치형 건물들
일본 건물 덕후들의 성지聖地도 발견하였다.
나를 高架 下 建築 탐방으로 이끈 사진 속 그 건물이다.
위 사진은 실제로는 앞에 있는 건물 때문에 볼 수 없는 뷰이고
사진 3장을 합성한 것.
아치 아래로 난 길을 위해
건물이 갈라져 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양한 유형의 건물들을 봅시다.
상판과 교각이 만나는 부분의 각각 다른 디테일이
건물 외관으로 그대로 드러나는 다양함과 투박함, 그 와중의 섬세함이
관람의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굳이 위를 비워둔 이유가 궁금한 것
위 사진 속 건물은 설계사무실이라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