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연애와 결혼과 이사를 밥 먹듯이 했다(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권영주 옮김,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67쪽.)"라고 프로필을 쓸 수 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
최근에 프로필 보낼 일이 있었는데, 아래는 그 때 쓴 것.
"아빠가 지은 집에서 태어나 열두 번째 집에서 살고 있다. 개인의 주거사를 담은 책 <0,0,0>을 독립출판으로 펴냈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했고, 건축 설계 사무소에서 4년간 일하며 서울의 못생김에 일조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건축을 좋아하고, 건축이 가진 사연은 더 좋아한다. 언젠가는 서울의 기괴한 건물을 사진으로 모아 책을 내고 싶다"
다음에 프로필 쓸 일이 생기면 "건축 외에는 책과 춤을 좋아한다"는 내용을 추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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